중요한정보

열사병·열탈진 증상과 온열질환 예방법 알아보기

마뉘스 2026. 6. 23. 01:19
반응형

한여름이 되면 "더위를 먹었다"라는 말을 흔히 하곤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더위를 먹는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여름철에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낮 기온이 33℃를 넘는 날이 많아지면서 열사병이나 열탈진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온열질환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평소 생활습관과 예방수칙만 잘 지켜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온열질환의 증상부터 응급처치, 예방 방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높은 기온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서 우리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몸속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체온이 지나치게 올라가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피로나 어지럼증 정도로 시작될 수 있지만, 심해지면 의식을 잃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증상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온열질환을 의심해 보세요

1. 열탈진

여름철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온열질환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면서 몸속 수분과 염분이 부족해질 때 발생하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몸에 힘이 없고 쉽게 피곤해진다.
  •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다.
  • 식은땀이 난다.
  •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가 난다.
  • 집중력이 떨어진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하면 대부분 회복되지만,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열사병

온열질환 가운데 가장 위험한 상태입니다.

체온이 40℃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몸의 체온 조절 기능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열사병 증상

  • 심한 두통
  • 의식 저하
  • 어지럼증
  • 구토
  • 피부가 뜨겁고 건조함
  • 경련
  • 혼란 상태

특히 의식이 흐려지거나 쓰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열사병은 응급처치가 늦어질 경우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열경련

운동을 하거나 야외에서 일을 한 뒤 갑자기 종아리나 팔 근육이 뭉치면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역시 온열질환의 한 종류입니다.

주로 땀을 많이 흘려 몸속 염분이 부족할 때 발생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종아리 통증
  • 팔과 복부 근육 경련
  • 근육이 뭉치는 느낌

4. 열실신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장시간 햇볕 아래에 있거나 오랫동안 서 있었을 때 혈압이 떨어지면서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현상입니다.

다행히 대부분 안정을 취하면 회복되지만, 반복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온열질환은 언제 가장 많이 발생할까?

기상청에서는 기온이 가장 높아지는 낮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온열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이 시간대에는

  • 등산
  • 러닝
  • 농사일
  • 건설 현장 작업
  • 장시간 야외 활동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만 무리해도 몸에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열질환 예방수칙,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물은 갈증이 나기 전에 마시세요

많은 사람들이 목이 마를 때만 물을 마시는데, 사실 갈증을 느낀다는 것은 이미 몸속 수분이 부족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갈증이 없더라도 조금씩 자주 물을 마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커피나 술은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이나 이온음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세요

폭염이 이어질 때는 무조건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닙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적절히 활용하고, 햇빛이 강한 낮 시간에는 외출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는 26~28℃ 정도를 유지하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더운 날씨에는 평소보다 쉽게 지치고 체력이 떨어집니다.

특히 야외에서 일하거나 운동을 하는 경우라면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 역시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모자와 양산도 큰 도움이 됩니다

외출할 때 챙이 넓은 모자를 쓰거나 양산을 사용하면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밝은 색상의 옷이나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도 체온 상승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온열질환이 발생했다면?

주변 사람이 갑자기 어지러워하거나 쓰러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다음 순서대로 대처해 보세요.

1.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기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실내로 옮깁니다.

2. 몸을 식혀주기

젖은 수건이나 얼음팩을 이용해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를 식혀주면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물을 천천히 마시게 하기

의식이 있는 경우에는 물이나 이온음료를 조금씩 마시게 합니다.

다만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억지로 물을 먹이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4. 증상이 심하면 즉시 119 신고

고열이 지속되거나 의식이 흐려지고, 구토나 경련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특히 이런 분들은 더 주의해야 합니다

온열질환은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 65세 이상 어르신
  • 어린이와 영유아
  • 임산부
  • 만성질환자
  • 야외 근로자
  • 농업 종사자
  • 운동선수

고령자는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변 가족들이 수시로 건강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온열질환 예방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쉬고,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무리하지 않는 것."

이 세 가지만 잘 지켜도 폭염으로 인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오늘부터 작은 습관 하나씩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반응형